겨울이 되면 첫 눈 언제오나, 기다리게 되는데, 올해는 좀 늦는 거 같죠.
오늘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에 첫눈이 내린다고 하는데요.
김수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첫눈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캐스터]
오늘 밤 9시를 전후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서 첫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새벽 3시 이후에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서부 지방에도 약하게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 첫눈은 서울 기준으로 평년보다 19일, 작년보다 25일 늦은 첫눈이 되겠고, 1988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늦은 첫눈으로 기록되겠습니다.
다만 기상청에서는 비나 눈이 섞인 진눈깨비도 첫눈으로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즉 첫눈이라고 해도,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을 제외하고는 날리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여서, 온 세상을 하얗게 덮은 눈을 보긴 어렵겠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2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높아 큰 추위 없겠고, 한낮에는 8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2도가량 높아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다만 종일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도에는 오전과 밤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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